HTML5와 관련해서 정말 많은 관련 표준과 이슈가 있지만 현재까지 가장 뜨거운 이슈는 HTML5 비디오 기능에 대한 이슈가 아닌가 싶다. 이는 이미 주요 브라우저들이 잘 지원을하면서 구글이 HTML5 기반의 유튜브 서비스를 시작하고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디바이스에서 앞으로 플래쉬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면서 HTML5 기반의 비디오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아마도 현재까지 가장 많이 활용되는 HTML5 기능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남아있는 HTML5 비디오 표준 관련 이슈들이 있어 본 글에서 정리해 본다. 


코덱(CODEC) 이슈

HTML5의 표준 비디오 코덱에 대한 이슈는 W3C에서 논쟁만 많았을 뿐 업체들 간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이슈였고 이의 결과로 각 브라우저 밴더들의 정책에 따라 자신들이 원하는 코덱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의 주요 이슈는 코덱의 특허 및 라이센스 비용에 대한 문제였다. 이러한 이슈 때문에 현재 주요 브라우저 밴더가 지원하는 코덱을 보면 모질라 파이어폭스와 오페라는 오픈소스 코덱인 OGG, IE9과 애플 사파리는 H.264를 지원하고구글 크롬은 두가지 모두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5월 19일 구글은 I/O 컨퍼런스에서 WebM이라는 미디어 코덱에 대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표준 비디오 코덱에 대한 일정 부분의 합이점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파이어폭스, 오페라, IE9이 이에 대한 지원을 공식적으로 발표했고, 어도비도 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스카이프 등 상당히 많은 업체들이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회사의 비용과 관련된 민감한 요소였고 앞으로도 회사의 이익과 직결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손쉽게 협력업체들을 결집된 것이다. 

그러나 웹 표준 코덱에 대한 내용이 모두 정리된 것은 아니다. 일단 애플은 WebM 프로젝트의 코덱 지원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WebM 프로젝트의 비디오 코덱인 VP8이 H.264의 기술을 상당부분 도용하여 향후 특허 이슈에 휘말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여러 전문가들은 구글이 이러한 특허 이슈들을 이미 처리했을 것으로 믿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특허에 민감한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 많은 업체들이 이미 협력 업체로 들어왔을 것이라 생각한다. 

코덱과 관련하여 다른 중요한 이슈는 하드웨어 업체들이 WebM 코덱의 디코딩(decoding)에 대한 하드웨어 가속기능의 지원여부이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컴퓨팅 파워가 상대적으로 약한 휴대폰부터 테블릿, PC, TV까지 미디어 재생에 문제가 없어야하기 때문이며, 또한 이는 향후 HD급의 미디어 서비스를 생각하면 반드시 필요한 필수적인 기능이기 때문이다. 현재는 데스크탑 및 랩탑에서 H.264의 디코딩에 대한 하드웨어 가속기능을 지원하지만 반면에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OGG는 지원하지 않고있다. 그러나 WebM의 경우 이미 많은 하드웨어 업체들이 지원을 약속하고 있고 인텔도 최근 지원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발표하여 이에 대한 이슈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업체 대한 부분은 구글 WebM 프로젝트 런칭, HTML5 비디오 코덱(CODEC) 이슈 해결? 을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모바일 브라우저의 WebM 지원에 대한 이슈도 있는데 애플을 제외하고는 문제가 없을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한다. 물론 WebM의 지원은 모바일 브라우저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가장 빨리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모질라가 W3C에 공식적으로 WebM 코덱을 HTML5의 표준 코덱화 하는 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결과를 지켜보자~


스트리밍(Streaming) 이슈

기존에 웹 비디오 서비스는 스트리밍 서버를 기반으로 RTP, RTCP, RTSP 등의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으나 최근에느 이마저도 HTTP를 기반으로 옮겨가기 위한 시도들이 주요 IT 업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향후 웹 비디오 뿐 아니라 IPTV 그리고 모바일 IPTV 환경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이상 고가의 스트리밍 서버가 필요가 없이 무료인 HTTP 서버를 사용하면되고, CDN을 기반으로 비디오 콘텐츠 전달이 효과적으로 가능하고 또한 방화벽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현황에 대해서만 일단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다. 보다 자세한 기술적인 내용은 다음에 정리를 할 계획이다.

HTML5 표준에는 아직까지 스트리밍에 대한 부분이 없다. 예전에 RTP/RTCP와 같은 Live Streaming 지원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RTP/RTCP는 웹 이슈가 아니기 때문에 이를 웹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의 일부로 만드는 것은 어렵고특히 이를 위해서 별도의 서버가 필요하고 HTTP 서버와는 같이 동작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최근에 여러 벤더들은 이러한 특정 프로토콜이나 서버를 지양하고 지능적인 브라우저(UA)와 HTTP 기반의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는 Smooth Streaming”, 애플은 HTTP Live Streaming”, 어도비는 최근 HTTP Dynamic Streaming을 시작했다이들 벤더들은 MPEG 파일을 대상으로 이런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며OGG는 이러한 부분에서 배제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WebM을 지원할지 여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

이와 관련된 표준화 기구의 활동들을 보면 3GPP2010 3월에 3GPP 릴리즈 93GPP Adaptive HTTP Streaming(AHS)를 정의하였고, IETF의 경우 애플이 HTTP Live Streaming 표준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금 필자도 참여하고 있는 MPEG(ISO/IEC JTC1 SC29 WG11) MPEG 파일 포맷에 대한 HTTP 기반 Adaptive Bitrate Streaming을 위한 표준 개발을 이제 막 시작하고있다.

HTTP 기반 Adaptive Bitrate Streaming은 동적인 bandwidth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Live Streaming을 지원하기 위한 적절한 방법이나, 포맷에 독립적이며 객관적으로 증명이된 표준화된 방법은 없다. 특히 HTML5 이슈를 볼 때 우리는 적어도 MPEG4, OGG Theora/Vorbis 그리고 WebM은 지원해야할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 이슈도 새로운 표준을 통해 명확하게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체화면 모드

HTML5 비디오의 성공을 위해서는 전체화면으로 비디오를 보여주는기능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기능이 없으면 HTML5 비디오는 단편적인 비디오 클립 제공에만 적합하고 장편의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보여주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전체화면에서 비디오를 실행하는 표준 API는 없는 상황이다. 파이어폭스 3.6에서는 전체화면으로 비디오를 재생하는 기능이 가능하며(오른쪽 클릭 이용), 웹킷은 ALT-클릭으로 전체화면 모드가 실행된다. 전체화면 비디오 재생을 위한 명확한 API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이슈들은 이미 HTML5 표준화 활동에서 논의가 되고 있으니 본 이슈들은 어떻게든 정리가 될 것으로 예상해본다.


(참고문헌)

[1] HTML5 Video: Not Quite There Yet

[2] Smooth Streaming

[3] Dynamic streaming on demand with Flash Media Server 3.5

[4] 3GPP adaptive HTTP Streaming (AHS)

[5] HTTP Streaming of MPEG Media

 
Posted by 이원석(wonsuk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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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anny 2010.05.28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ebM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해서는 오픈 소스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flumotion에서 이미 구현을 한 바 있습니다. 기술적인 문제는 없을 듯 하네요 ㅎㅎ
    http://www.flumotion.com/blog/2010/05/21/news/webm-vp8-streaming-live-from-flumotion/

  2. 이원석(wonsuk73@gmail.com) 2010.05.28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기술적인 문제가 없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HTML5 비디오 관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한 표준화 작업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3. article 2012.04.06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대 사챙먹지 하 람에겐 말좋더라구요.

  4. pandoras 2013.04.21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게 소개하면서 윤동주의

  5. acompanhantes em sp 2014.04.30 0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한 표준화 작업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